0. 무지하게 심심합니다.
1. 지난 외박, 촛불집회에 참가하고...
........ 난 뒤, 외박복귀로 부대에 돌아가자마자 다음날 바로 서울투입.
.......... 5일동안 광화문 밤거리를 만끽했다는...(먼산)
5일동안
아침점심저녁 매끼를 도시락. 도시락 도시락 도시락 도시락도시락도시락 도시도시도시도시도시도시도시....(머엉)
2. 그런와중 복귀날에 안경이
작살.
....... 2일 뻐팅기다가 결국엔 어제 안경점에 가서 새로 마췄다죠.
그나마, 안경알은 무사해서 테값만 나갔는데
2만원.....
싸구려.......
거기에 전혀 인상과 맞지않는
흰색....
............
군생활이 점점 힘들여요.(머엉)3. 그나마 이 퍽퍽한 군생활에..
계급올라가는 맛 만큼이나 각별한 것이 없었는데,
이미 수경이라(육군으로 치면 병장) 더 채워질 에너지 바도 없는상태.
결국 어깨에 파란잔디 깔 날만 기다리던 신세였습니다만.
전역이 앞으로 55일(말년휴가 제외하면 45일)밖에 인 남았건만, 부대기수가 그야말로
작살나게 꼬인 상태라
말년수경이 말년수경이 아닌상황. 아직도 위에 좀 남아있으니.
(제가 있는 부대현실이 말년휴가 제외하고
십며칠대에는 들어야 말년이라고 다들 인정하는..)
일이 이렇건만 소대 내 기수도 꼬여서리.
옆 소대 내 후임녀석이 어깨에 잔디깔고 다니는 모습을 보던 중에 결국엔
분기탱천.
약 2주간의 권력투쟁(지금 말년휴가나간 인간들과의)을 거쳐 지금은 분대장 열외의 직책을 달고 있는 독룡입니다.
................... 그래도 시간이 너무 안가 미칠 것 같은 이 현실은 어떻게 안돼더군요. 허무해라.
4. 재산손실도 또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뜬금없이 뭔 소리냐 하면,
일단은
군 생활 중에 일경즈음에 집에서 소장하고 있던 책들을 꽤나 가져와
관물대에 짱박아놓고 틈틈이 다시 읽으면서 즐거워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그런데 잘 나가다가, 소대원들이 전부 만화책 아님, 소설,잡지 등등 만 열심히 읽는 걸 지켜보던 직원이
' 학업에 관련없는 계통의 서적은 전부 각자의 집으로 보내라. 아님 한권당 연병장 10바퀴씩 뛰던가.'
이 한마디에 그동안 가지고 있던 책들을 소포로 집에다 부치게 되었지요.
그리고 까맣게 잊고있다가, 저번 외박때 갑자기 생각이 나 찾아보았는데......
어라?
분명히 소포박스로 2개를 보냈는데 하나가 없네?!?
.........
설마 이동중에 분실?!?
아오 썅 ~!!
어떻게 해보려고 해도 이미 시간이 1년이나 지나버린 이 시점에 뭘 할수 있나 싶어서 거진반 포기상태.
품목이 풀메탈패닉 1권~19권.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가 1권부터 8권까지. 악마의 파트너도 1,2,3,4권까지....
.......... 하아... 인생이 이런것인가요...(먼산)
덧글.
왠지 쓰다보니 불행포스팅......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지금 당직근무를 서게되었다는... 졸려요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