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블로그에서는 제 정치신조를 논하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렇다곤해도 포스팅의 절반 가까히가 反정부, 反여당적이라는 느낌도 없잖아 들지만)
아무래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게 또 기가막히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난 정치에 관심이 없어~' 하면서도 막상 뉴스나 사회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많기도 할 뿐더러, 굳이 제 개인의 정치색을 판별해보자면 여지껏, 그리고 지금도 '중도우파' 라고 생각합니다. 뭐, 제 블로그를 관심깊게, 쭈욱 보셨던 분이라면
' 뭔 개소리라능? 말끝마다, 포스팅마다 전부 정부까면서 뭔소리 하는거임?!? '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입니다. 저는 제가 보수우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가 한 일은 인정해줘야한다는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또한 노조파업도 솔직히 그닥 맘에 들지도 않고, 한나라당을 지지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인정은 하고있었고요.
그런데 이놈의 빌어먹을 2MB정권이 저를 점점 붉게 칠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본다면 저는 보수우파가 아니라 진보좌파, 아니 그 정도도 아니고 좌익용공분자정도 될라나요?
하지만 말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보수 또는 우파라면 더더욱 정권에 비판적인 역활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라가 흔들리고, 민주주의가 위협받는다면,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를 정부가 위협한다면, 더더욱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저 보수우익이라는게 뭡니까? 기득권을 유지하는게 목적인가요? 아닙니다.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라는건 단순히 정치신조가 다름을 이르는게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가에 따라서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권력을 유지하는데 혈안이되고, 그것을 위해 국민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는게 보수가 아니라는겁니다.
현재 이병박 정권이 하는 짓을보면 어떻게 감히 그들이 보수의 기치를 내세우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수라는게 언제부터 기득권층 돈벌이 수단을 지키는데 사용되는 단어로 바뀌었습니까.
언론을 장악하고, 교육을 장악하고, 소위 우익단체라는 뉴라이트니 국민행동본부니 하는 말만 민간단체인 어용단체를 운영하고 지원하며 뒷 공작이나 하고, 여론몰이하고....
이런 인간들이 보수우익을 자처하고 있으니.....
이런 시국에서 할 말을 더 거침없이 하고, 불의를 비판해야 하는것이 보수가 해야하는일 아닙니까?
누가 보수를 권력의 주구로 만들었습니까?
약간 길어지고, 글도 중구난방에 결론도 없는 글이지만.
어쨌건 저는 지금도 우파입니다. 정치색을 따지기는 내키지않지만, 굳이 따지자면 중도우파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치색을 따지기 전에 포기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ps. 저녁밥먹으면서 뉴스를보다가 뿜을뻔했습니다. 이제는 신문과 방송을 통합하려고 하는군요. 제발 TV에서도 좆중동을 보지않게되길.

















덧글
TOWA 2008/09/05 20:18 # 답글
음 전 중도우파인줄알았는데정치성향 검사해보니까 약간 좌파쪽에 자유주의래요<
만고독룡 2008/09/06 08:37 #
그런검사는 어디서 하는거임?!?
콜드 2008/09/06 09:22 # 답글
이거 죄송하게 됐군요. 이상해서 보니까 링크를 안해놓았군요. 정식으로 링크신고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거 많은 제 블로그에 꾸준히 댓글 달아주신 거 감사합니다. 앞으로 밸리돌게되면 제 능력내에서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
만고독룡 2008/09/06 10:31 # 답글
아니, 죄송하실 필요까지야...(긁적)어쨌건 링크에 감사드립니다. 저야말로 블로그가 허접해서리...(먼산)